사랑의 정원 애원입니다.
어제 내린 비로 선선해진, 봉사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였던 5월 29일, 애원은 '선학 한국어학원'에서 꿈씨크레봉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선학 한국어학원은 외국인에서 온 유학생들이 한국어를 공부하는 곳으로, 상당수의 학생들이 어학원 과정 이후 일반계 학교로 진학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선학한국어학원 26명의 학생들은 애원의 소개 및 비전을 비롯하여 '자원봉사 기본교육', '환경교육' 그리고 헌 크레파스를 이용해 새 크레파스를 만드는 '꿈씨크레봉'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멀게만 느껴지던 봉사활동의 일상화, 그리고 언제나 현재진행형인 환경파괴에 관한 교육까지, 자원봉사교육과 환경교육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받고난 후 봉사자들은 일종의 사명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학원 봉사활동의 묘미는 바로 언어. 봉사활동은 진행자의 한국어, 라디오로 동시통역 되는 영어와 일본어, 거기다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겹쳐 혼잡한 듯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후반부는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봉사자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크레파스를 쪼갰지만, 크레파스를 받고 행복할 지구촌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같았습니다. 이날 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꿈씨크레봉은 필요로 하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함께해준 선학어학원 친구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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