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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네갈 해외지원사업] 세네갈 해외봉사활동(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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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학교 봉사를 마친 후, 장학생들의 집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네갈의 가정 집은 대체적으로 협소했습니다. 방 두 칸 정도 되는 집에서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한 집은 아내가4, 아이는 총 16명인 집도 있었습니다. 

 

한 집은 마당에서 염소를 키우고있었는데, 당 한곳의 염소 똥 무더기 옆에서 갓난쟁이 아이가 기어다니며 놀고 있었습니다. 한국 같았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아무도 놀라거나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약소하지만 선문대에서 준비해 준 조리도구와 손톱깎이, 원모평애장학원에서 준비한 복주머니, 그리고 즉석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가져간 소형 프린터로 인쇄, 액자에 넣어주는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수줍어하던 아이들도 사진 찍을 때만큼은 환하게 웃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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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교가 위치한 곳 바로 옆에는 수도 다카르를 비롯한 인센 등 주변 도시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거대한 쓰레기 매립장이 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다카르와 학교 주변은 유독 파리가 많았습니다.길가에 파는 생선에도 까맣게 파리가 앉아있었습니다. 주변의 거대한 쓰레기장 덕분인지 실내 어디에 들어가도 파리가 많았지만, 익숙해서인지 사람들은 그 파리들을 굳이 쫓거나 잡지 않았습니다. 주변에는 강도 흐르고 있어 수질오염까지 걱정되는 현황이었습니다. 

 

Ibrahima 학교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알고자봉사자들은 이 쓰레기 매립장을 방문하였습니다.본래 이곳은 매립예정지가 아니었지만,종교지도자의 허락으로 이 자리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꼼꼼한 검문을 마친 뒤에야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던 봉사자들은 우선 그 규모에 놀랐습니다. 이곳은 하루에 트럭 약 300대가 드나드는 곳으로, 예전 서울의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을 생각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트럭이 거대한 쓰레기 산꼭대기에 쓰레기를 내리면,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을 항목별로 맡은 사람들이 분리해 가져가 처리하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쓰레기와 강렬한 햇빛으로 인해 여기저기 자연발화가 일어나 매케한 연기 냄새가 계속해서 나고 있었습니다. 플라스틱, 철이 산만큼 쌓여있고 곳곳에 깨진 병이 널려있어 매우 위험해보였습니다. 

 

여기 매립장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은 토착민이 아닌,멀리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라고 합니다.집이 먼 까닭에 매립장 안에 쉬는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자연히 아이들도 그곳에서 함께 생활하며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술, 담배,마약 등 어른들의 어두운 세계에도 그대로 노출되어 일찍부터 몸에 좋지 못한 것들을 접하게 되는 점이었습니다. 

 

현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자각하고 세계은행에서 지원을 받아 현재 현황을 파악중에 있으며, 현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난지도매립장이 지금은 멋진 공원으로 시민들에게 휴식처가 된 것처럼 이곳 쓰레기 매립장도 하루속히 개선되길 바라겠습니다.

다음날인 10일에는 15~19세기에 아프리카 연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노예무역의 중심지였던 고레섬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은 노예로 팔려가는 배를 타기 전3달 정도 그들이 마지막으로 머무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섬 곳곳에 남아있는 흔적과 비참한 역사를 들으며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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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미리 예정되어 있었던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세네갈 사무실에 방문하였습니다. 코이카가 현재 세네갈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세네갈은 우리정부의 아프리카 지역 중점협력국가로 선정되어 식수위생개선사업을 비롯하여 농업, 교육,위생과 관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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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에서의 마지막 날인 11, 봉사단은 오전에 Ibrahima학교에서 패브릭 마카로 티셔츠에 그림 그리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 대신 티셔츠 위에 여러 가지 색과 모양으로 자기 개성을 녹여내며 진심으로 즐거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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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의 청소년 봉사자들이 세네갈 아이들을 위해 만든 꿈씨크레봉을 비롯한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꿈씨크레봉 외에도 HJ매그놀리아재미인샵에서 준비해주신 많은 필기구까지, 좋아할 세네갈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양손 무겁게 준비해간 선물이었습니다. 저희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Ibrahima의 학생들과 선생님은 저희의 선물을 기쁘게 받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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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간 함께하며 제법 친해졌는데, 어느새 또 안녕입니다. 다시 만나자는 말이 목까지 차오르지만 차마 뱉지 못합니다. 기약 없는 헤어짐. 만남도 쉽지 않지만, 이별은 조금 더 힘든 것 같습니다.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하지만, 눈빛과 목소리로 우리의 아쉬움과 마음을 전해봅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례를 통해서 증명되듯, 저희는 교육을 통해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세네갈 현지에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를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애원이 지금처럼 세네갈을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해주세요.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